개발학습일지 - 3

독학중엔 IDE로 이클립스를 사용해왔다.

이제 비대면 교육을 받게 되었는데 여기서는 vscode로 교육이 진행된다고 해서

슬슬 갈아탈 준비를 해야했다.

안그래도 이클립스의 요즘 추세가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도 들어봤고

vscode가 가볍고 확장성도 좋다는 소리도 들어봤기에

(확실히 vscode에 비해 이클립스는 실행속도부터 체감될 정도로 느림...)

이클립스에 익숙해지기 전에 갈아타는건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vscode는 자바스크립트를 잠깐 깔짝거릴때 만져본터라 설치는 되어있어서

별 문제없이 갈아탈수 있을줄 알았다...

Java Extension Pack을 설치하고나니 여기저기서 오류를 뿜어내서 정신이 없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한글로 작성된 주석이나 코드들이 전부 깨져보였다.

화들짝 놀라서 이클립스로 동일한 파일을 불러와보니 얘까지 말썽을 부려서 완전 멘붕

차근차근 원인을 찾아보니 텍스트 인코딩 문제인걸 알 수 있었다.

 

 

이클립스 인코딩 기본설정 MS949인 상태에서 작성했던 코드들을

vscode 인코딩 기본설정 UTF-8로 읽어들였으니

당연히 오류가 날수밖에 없었던것.

인코딩을 통일시키려고 했는데 vscode쪽에 ms949는커녕 cp949도 선택지에 없어서

일단 EUC-KR로 인코딩을 바꿨더니 한글은 정상인식이 된다.

 

 

여기서 드는 궁금증

개발업무는 협업이 베이스인데 과연 업계표준은 UTF-8일까 완성형일까?

하나로 통일하지 않으면 코드를 전달하고 받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오류가 생길것 같은데...

 

이외의 문제로는 실행이나 디버깅을 했을때 Build failed 라는 오류창이 계속 뜨는데 결과값은 제대로 받을수 있었다

이 문제는 workspace cache를 초기화하니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